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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현대화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주요 변화

주식회사 제이씨앤컴퍼니 지속가능경영연구센터 2025. 2. 22. 22:12

전력망 현대화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주요 변화

(출처: IEA Net Zero by 2050 Roadmap, IEA Net Zero Scenario)


1. 재생에너지 비중의 급격한 증가
• 현재 세계 전력 생산에서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수준이나,
**2050년까지 약 7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탄소 중립(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변화로, 전력 생산 방식의 대대적인 전환을 의미함.
• 재생에너지의 특성
• 풍력 및 태양광은 발전량이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동됨 → 기존의 기저부하 발전(석탄, 원자력 등)과 다른 특성을 가짐.
• 이러한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송배전망을 포함한 전력 인프라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함.
• 필요한 조치
• 해상풍력 발전 확대에 따른 새로운 송전망 및 변전소 건설 필수.
• 전력망 보강(Grid Reinforcement):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아지면 전력망의 혼잡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송전선 및 변전시설 확충 필요.
• 기존의 전력 수요-공급 예측 모델을 재설계하여 변동성 높은 전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함.

2. 전력 수요의 급증 (2022년 대비 150% 증가)
• IEA(국제에너지기구) 넷제로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세계 전력 수요가 2022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주요 원인
1. 전기차(EV) 보급 확대
•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EV)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충전 인프라 및 전력 소비량 급증 예상.
2. 산업의 전기화(Electrification of Industry)
•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 공정에서 전력을 사용하는 비율이 증가함.
• 예) 철강, 시멘트, 화학 산업에서 전기 기반 공정으로 전환 진행 중.
3.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화 확대
• 5G, AI,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급증.
•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연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
4. 가정용 전기 수요 증가
• 가정 내 전자기기, 전기난방, 스마트홈 시스템 보급 확대로 개인 단위의 전력 소비도 증가.
• 전력망의 대응 과제
• 송전 인프라의 확충: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송전선 및 배전 시스템 강화.
• 에너지 저장 기술 확대: 전력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배터리 저장 시스템 도입.
• 에너지 효율화: 전력망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 및 적용 필수.

3. 노후화된 전력망 인프라 문제 (2030년까지 EU 송배전망 평균 연령 40년 초과)
• 기존 전력망 인프라의 노후화
• 유럽(EU)의 송배전 네트워크의 평균 연령이 2030년까지 40년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및 호주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50년 이상 된 전력망 인프라가 운영 중.
• 노후화된 송배전망은 전력 손실 증가, 유지보수 비용 증가, 정전 위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음.
• 국가별 전력망 노후화 사례
• 미국: 대부분의 대형 변압기(Transformer)는 40년 이상 사용 중 → 교체 및 업그레이드 시급.
• 프랑스, 호주 빅토리아 지역: 송전망 및 변전소의 평균 연령이 50년 이상 → 시스템 노후화 심각.
• 문제점 및 해결책
• 송배전망 업그레이드: 기존 인프라를 현대화하여 고장 위험을 줄이고 효율성을 개선해야 함.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도입: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필요.
•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확장: 중앙집중식 송배전망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 단위의 전력 생산 및 저장 시스템 구축.

4. 전력망 현대화(Grid Modernization) 필수 요소
• 전력망 현대화를 위한 5가지 핵심 분야

1) 그리드 안정성(Grid Stability) 확보
• 재생에너지는 관성(Inertia)이 부족하여, 전력망의 갑작스러운 변동을 감당하기 어려움.
• 해결책: 고급 제어 시스템 및 안정화 기술 도입 필수.

2) 분산형 에너지 자원(Distributed Energy Resources, DER) 확산
• 태양광 패널, 소규모 풍력 발전, 배터리 저장 시스템 등 소규모 분산형 발전 시설의 증가.
• 기존 중앙집중식 발전 방식과는 다른 전력망 구조 필요 → 전력망 운영의 복잡성 증가.
• 해결책: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및 AI 기반 전력 수요 예측 기술 도입.

3) 변전소 업그레이드(Substation Upgrades)
• 대규모 분산형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변전소 업그레이드가 필수적.
• 기존 변전소의 노후화된 장비를 현대식 디지털 장비로 교체 필요.

4)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 도입
• 장거리 전력 송전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이 필요.
• HVDC 기술은 송전 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기존 교류(AC)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해결이 필요함.

5)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강화
• 전력망 디지털화 증가로 인해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위험 증가.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 취약점 발생 가능성 증가.
• 해결책: AI 및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시스템 구축 필요.

결론: 전력망 현대화는 필수적인 과제
•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의 안정성, 효율성, 보안성을 강화하는 현대화 작업이 필수적.
• 기존의 노후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 그리드 및 신기술을 도입해야 함.
• 송전·배전망의 확장, 전력저장 시스템 도입, 분산형 에너지 활용이 필수적인 전략이 될 것.

에너지 전환의 아킬레스건은 발전이 아니라 전력망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력망 기업들은 2050년까지 25조 달러(또는 현재 세계 경제 생산량의 4분의 1)를 투자하여 넷제로(Net Zero)를 실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규모 그리드 구축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그리드 기업은 심각한 자금 조달, 공급망 및 인력 용량 제약, 계획 및 규제 장애물, 증가하는 그리드 혼잡에 직면해 있습니다.

Workday의 최신 보고서인 'Delivering the Energy Transition Will Come Down to the Wires'에서는 전력망이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병목 현상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리드 회사는 자본 지출을 3-5배 증가시켜야 합니다.
🔹 인력 문제 – 기업은 지난 몇 년 동안 인력을 40 – 100% 늘렸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내부 직원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 재정적 압박 – 많은 전력망 회사들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자본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차대조표의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 비용 상승 – 막대한 네트워크 투자로 인해 전기 요금이 더욱 인상될 수 있으며, 그리드 요금은 이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기 비용의 15-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심각한 공급망 부족 – 지난 몇 년 동안 중요 장비의 리드 타임이 2 – 3배 증가했습니다(예: 전력 변압기의 경우 1 - 1.5년에서 3 – 4년으로).
🔹 연장된 일정 –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고압 송전선을 계획, 구축 및 연결하는 데 여전히 12 - 14년이 걸립니다.

출처 B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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