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9개국의 주요 소득원인 석유 산업 분석
출처: World Bank (2025), OurWorldInData.org/fossil-fuels
1. 개요


본 자료는 2021년 기준 아프리카 9개국의 GDP에서 석유 임대료(Oil Rents, 석유 수익)가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한 것이다.
• 석유 임대료(Oil Rents): 한 국가가 생산하는 원유의 시장 가치에서 생산 비용을 뺀 금액으로, 석유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 리비아(Libya)의 GDP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56%로 가장 높으며, 경제의 절반 이상이 석유 산업에 의존하고 있음.
• 콩고(Congo, 34%)와 앙골라(Angola, 28%) 역시 경제에서 석유 산업의 비중이 높아 석유 가격 변동에 매우 취약함.
• 반면, 나이지리아(6%)와 가나(Ghana, 4%)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며 경제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함.
2. 국가별 석유 임대료 비율 (GDP 대비, 2021년 기준)
순위 국가 석유 임대료 비율 (GDP 대비)
1 리비아 (Libya) 56%
2 콩고 (Congo) 34%
3 앙골라 (Angola) 28%
4 차드 (Chad) 17%
5 가봉 (Gabon) 16%
6 적도 기니 (Equatorial Guinea) 15%
7 알제리 (Algeria) 14%
8 나이지리아 (Nigeria) 6%
9 가나 (Ghana) 4%
3. 국가별 상세 분석
① 석유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 리비아 (56%)
• 리비아의 GDP 중 56%가 석유 수익에서 발생하며, 이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 2011년 아랍의 봄 혁명과 내전 이후 정국 불안정으로 인해 석유 생산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경제의 중심 산업이다.
• 석유 의존도가 극도로 높아 유가 변동에 따라 경제가 급격히 흔들릴 위험이 큼.
• 정부는 석유 이외의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으나, 정치적 불안정성이 경제 다변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② 경제의 1/3이 석유에 의존하는 콩고(34%)와 앙골라(28%)
콩고 (Congo, 34%)
• 콩고는 아프리카 내 석유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GDP 대비 석유 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음.
• 석유 생산이 국가 재정의 주요 자금원이므로,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경제 안정성이 취약함.
• 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지만, 국가 재정이 석유 수익에 의존하고 있어 전환이 어려움.
앙골라 (Angola, 28%)
• 2000년대 초반 석유 붐으로 인해 경제가 급성장했지만, 최근 유가 하락과 생산 감소로 경제 불안이 커지고 있음.
• 경제 성장 둔화와 실업률 상승으로 인해 석유 이외의 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
• 정부는 석유 수익을 이용해 인프라 개발 및 산업 다각화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진행 속도는 더딤.
③ 중간 수준의 석유 의존도: 차드(17%), 가봉(16%), 적도 기니(15%), 알제리(14%)
차드 (Chad, 17%)
• 석유가 국가 경제의 핵심 산업이지만, 석유 수출을 통해 얻는 수익이 대부분 해외로 유출됨.
• 경제 불안정성이 크고,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석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낮음.
가봉 (Gabon, 16%)
• 과거보다 석유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정부는 서비스업과 농업을 육성하여 석유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음.
적도 기니 (Equatorial Guinea, 15%)
• 석유 수익으로 인해 1인당 GDP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국가 경제가 지나치게 석유 산업에 의존하고 있음.
• 석유 매장량이 한정적이므로, 장기적으로 경제 다변화가 필수적임.
알제리 (Algeria, 14%)
• 북아프리카 최대 석유 및 가스 생산국 중 하나이며, 정부 재정의 상당 부분이 석유 및 가스 수출에 의해 조달됨.
• 하지만 최근 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 중.
④ 상대적으로 낮은 석유 의존도: 나이지리아(6%), 가나(4%)
나이지리아 (Nigeria, 6%)
• 아프리카 최대 원유 생산국 중 하나이지만, 국가 경제는 석유 외에도 농업, 금융, IT, 서비스업 등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음.
• 석유 수익이 국가 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경제 다변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
• 그러나 부패 문제와 석유 관련 환경오염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큼.
가나 (Ghana, 4%)
• 석유 산업이 상대적으로 신생 산업이므로 석유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음.
• 주요 산업은 농업(카카오 등), 광업(금), 서비스업으로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음.
•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육성을 통해 석유 의존도를 더욱 낮출 가능성이 높음.
4. 정책적 시사점 및 결론
① 석유 경제 의존의 위험성
•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 경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석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경우, 경제가 급격히 침체할 위험이 있음.
② 경제 다변화 필요성
• 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필수적.
• 나이지리아와 가나는 경제 다변화가 진행 중인 국가로, 향후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음.
③ 국제 기후 정책과의 연계
• 탈탄소화 정책 강화로 인해 석유 중심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 재생에너지, 탄소 포집 기술(CCS) 등에 투자하여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석유 생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2021년 GDP의 56%에 해당하는 석유 임대료로 1위를 차지했으며 콩고가 34%, 앙골라가 2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최대의 석유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의 석유 임대료는 GDP의 6%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들의 석유 생산량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미미합니다.
2021년 이들의 총 생산량은 세계 최대 생산국인 미국이 추출한 것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5. 출처
• World Bank (2025), OurWorldInData.org/fossil-fuels
• 2021년 국가별 석유 임대료(GDP 대비 비율) 기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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