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ESG 평가 보고서 요약
OECD ESG 평가 보고서 요약
1. 개요





최근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ESG)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지속가능한 투자 시장의 성장과 지속가능 금융 표준 및 정책의 발전에 기인함. 투자자들은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며, 리스크를 관리함.
본 보고서는 주요 ESG 평가 기관들이 사용하는 2,000개 이상의 ESG 지표를 분석하여 ESG 평가의 범위, 특성, 일관성, 비교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함.
2. 주요 연구 결과
(1) ESG 지표 범위: 불균형 및 측정 격차 존재
• 기업 거버넌스, 기업 윤리, 환경 관리 등 기존에 표준화된 주제에 대한 ESG 평가 지표는 20개 이상 사용되는 반면, 생물다양성, 비즈니스 복원력, 지역사회 관계 등의 주제는 5개 미만의 지표로 평가됨.
• 인권 및 부패 관련 주제는 일부 ESG 평가 제품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있음.
• ESG 평가에서 특정 주제가 완전히 배제되거나 지표 수가 적을 경우, 해당 주제의 리스크와 기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2) ESG 평가 방법론 간 큰 차이 존재
• 같은 주제를 평가할 때 평가 기관별로 사용하는 지표 개수 차이가 큼. 예를 들어, 기업 거버넌스(Governance) 평가에 한 기관은 28개 지표, 다른 기관은 1개 지표를 사용.
• 탄소 배출량(GHG Emissions)의 경우 평가 기관별로 1개~47개 지표를 활용하는 등, 평가 방법론이 일관되지 않음.
(3) ESG 성과 측정 방식: 기업의 ‘노력’ 중심, ‘성과’ 측정은 미흡
• ESG 평가 지표 중 68%가 기업이 취한 정책 및 활동(input-based metrics)에 초점, 즉 기업이 어떤 ESG 정책을 채택했는지 평가하지만 실제 성과(impact)는 고려하지 않음.
• 반면, **성과(output-based metrics)를 측정하는 지표는 30%**에 불과하며, 특히 환경(E) 분야에서만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
• 다국적 기업이 중소기업보다 ESG 평가에서 유리한 구조, 대기업이 더 많은 정책과 활동을 보고할 수 있기 때문.
(4) 정량적(quantitative) vs. 정성적(qualitative) 지표 비율 차이
• ESG 평가 지표 중 72%가 정성적(qualitative) 지표, 즉 기업의 정책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
• 반면, 실제 수치로 평가하는 정량적(quantitative) 지표는 **28%**에 불과하며, 특히 생물다양성 및 사회적 영향 관련 지표는 거의 정량적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음.
(5) ESG 평가의 OECD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 ESG 평가 기관들은 OECD의 ‘책임 있는 기업 행동 가이드라인’을 따르려 하지만, ESG 평가 방식은 개별 주제에 집중되어 있어 리스크 기반 실사(RBC due diligence)를 반영하기 어려움.
• ESG 평가는 기업의 정책과 활동을 기준으로 하지만, 기업이 ESG 리스크를 어떻게 예방하고 완화하는지에 대한 평가가 부족.
3. 정책적 시사점
1. ESG 평가 표준화 필요
• ESG 평가 지표 간의 차이를 줄이고, 평가 기관 간의 기준을 일관되게 설정해야 함.
• 특히, ESG 성과 평가 시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실제 성과’를 반영하는 지표를 확대할 필요가 있음.
2. 생물다양성, 인권, 지역사회 영향 등 소외된 주제 강화 필요
• 기업 거버넌스나 환경 관리에 비해 덜 평가되는 ESG 주제를 포함하여, ESG 평가의 포괄성을 높여야 함.
3. 정성적(qualitative) 평가를 보완할 정량적(quantitative) 지표 확대
• 현재 ESG 지표는 기업의 정책 및 활동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실제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정량적 지표 개발이 필수적.
4. OECD 기준을 ESG 평가 시스템에 반영
• ESG 평가 시 OECD의 ‘책임 있는 기업 행동 가이드라인’을 보다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ESG 평가가 기업의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개선에 기여하도록 해야 함.
4. 결론
• ESG 평가는 지속가능한 금융 및 투자 의사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평가 방법론 간 차이와 특정 주제에 대한 평가 부족으로 인해 개선이 필요함.
• ESG 평가 기관들은 보다 표준화된 방법론을 개발하고, ESG 데이터의 질과 비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됨.
• 특히, 기업의 지속가능성 노력을 평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성과와 영향을 측정할 수 있도록 ESG 평가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함.
ESG 등급이 실사 또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사람과 지구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도구라는 오해에 도전하는 이 훌륭한 새 OECD 보고서를 확인하십시오.
의무적인 기업실사법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시행됨에 따라, 이는 기업실사가 단순히 ESG 서비스 제공업체에 아웃소싱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와 지역사회 주도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사용 가능한 지표는 일반적으로 OECD 가이드라인의 권고 사항 준수 여부를 측정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라며, 이는 단순히 운영 및 공급망에 위험이 있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기업에 불이익을 줄 위험이 있는 논란 기반 지표에 의존하고, 직접 운영(예: 공급망 및 기타 비즈니스 관계)을 넘어서는 정책 및 성과에 대한 적용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며, 특정 주제에 대해서만 실사 조치를 포착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2️"논란의 여지가 있는 심사 자체만으로는 일반적으로 OECD 가이드라인의 권고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평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논란이 없거나 적다는 것은 RBC 관리 프로세스가 견고하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지만 특정 회사, RBC 문제, 부문 또는 지역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조사가 제한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3️RBC 실사는 기업(및 투자자)이 운영, 공급망 및 기타 비즈니스 관계와 관련될 수 있는 부정적인 위험 및 영향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집된 대부분의 ESG 지표는 비즈니스 관계 또는 공급망 관련 영향,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초점을 제한적으로 두고 기업의 직접 운영 수준에서 발생하는 영향, 위험 및 기회를 다룹니다. (...) 사회적 공급망 요인과 관련된 산출 기반 지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4️"ESG 평가 상품은 주로 입력 기반 지표(68%)에 의존합니다. (...) 입력 기반의 자체 보고 지표는 기업이 공급망 및 공개 관행을 넘어 전체적으로 영향, 위험 및 기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한된 상태에서 부분적인 ESG 성과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OECD ESG 평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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